‘제7회 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연주회’ 열려
‘제7회 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연주회’ 열려
국내를 포함 유럽 등지에서 재연되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하는 작품
  • 오화현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5.11.1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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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화현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음악제인 ‘제7회 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 국악부문 연주회’가 2015년 11월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대한뉴스

이날 열리는 ‘제7회 아.창.제’에서는 공모를 통해서 선정된 6개의 창작곡이 성남시립국악단(김만석 지휘)의 연주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6개의 창작 관현악곡은 2015년 대한민국작곡상 최우수상 수상자인 작곡가 박병오의 ‘대금협주곡Ⅰ’를 비롯해, 우수상 수상자인 유민희의 ‘자화상-두 개의 단상’, 강순미 작곡가의 ‘가야금 협주곡 동자, 그 순수함’ 송정 작곡가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Neo대취타’, 임희선 작곡가의 ‘북한산’ 등이다.

대한민국작곡상은 독창적이고 우수한 음악작품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 창작음악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1977년 제정된 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2013년 이귀숙 작곡가, 2014년 조은화 작곡가, 2015년 박병오 작곡가, 우수상 고은영, 유민희 작곡가 모두 아창제 선정 작곡가들로 2013년부터 아창제 선정 작곡가들이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아.창.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부담 없이 창작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혁신적인 창작력과 개척정신이 반영된 참신한 작품들을 발굴하여 한국의 창작음악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가야금 명인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창작음악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번 아.창.제는 지난 5월 작품공모를 시작으로 10월 지원대상곡(국악부문 6곡, 양악부문 6곡)을 선정했다. 11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악부문 기획연주회(김만석 지휘, 성남시립국악단 연주), 1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양악부문 기획연주회(최수열 지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예정이다.

아.창.제 추진위원회 황병기 추진위원장은 “아.창.제에서 초연된 작품은 현재 국내를 포함 유럽 등지에서 재연되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많은 관객들이 연주회를 찾아와 10년 후, 100년 후에도 대중에게 사랑 받을 작품들이 초연되는 모습을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양악부문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초대되며 아.창.제 사무국(02-3674-7635)에서 사전 예약하면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제7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
m/musicarko) 및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usicarko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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