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잭더리퍼’에 출연했던 배우 안재욱과 이지훈이 사랑의 쌀 3.4톤을 기부했다.
쌀화환 드리미는 안재욱이 기아대책에 기부한 2.7톤의 쌀을 지난 8월 25일 기아대책 산하 6개 복지관과 어린이집을 통해 결시아동,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고, 이지훈이 기부한 650kg의 쌀은 8월 29일 충남 당진의 서해은총수양관에 650kg을 전달했다.
뮤지컬 ‘잭더리퍼’ 배우 안재욱 응원 드리미 쌀화환과 사랑의 쌀 기부 사진. ⓒ드리미
안재욱과 이지훈이 기부한 3.4톤의 쌀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14일 까지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 뮤지컬 ‘잭더리퍼’ 응원 드리미 쌀화환으로 모인 쌀이다.
뮤지컬 ‘잭더리퍼’ 공연장에는 배우 안재욱과 이지훈, 엄기준, 슈퍼주니어 성민의 국내외 팬들이 120여개 총 5.4톤의 배우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왔었다.
드리미에 따르면, 충무아트홀에 쌀화환을 놓을 공간이 부족해 드리미 홈페이지에 쌀화환 주문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려 쌀화환 주문접수를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쌀 5.4톤은 4만5천 명의 아동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므로 뮤지컬 한 편의 공연으로 결식아동 4만5천 명에게 한 끼 밥을 기부하게 된 것이다.
이어 쌀드리미 화환은 뮤지컬과 콘서트 등 공연문화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아 공연을 통해 스타와 팬이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 성민과 배우 엄기준도 뮤지컬 ‘잭더리퍼’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조만간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욱은 지난해에도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응원 드리미 쌀화환 4.1톤을 기부한 바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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