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침사초이 한 식당에서 21만 위안이 든 가방을 가지고 있던 일본인 사업가가 다른 가방으로 바꿔치기를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앞서 청킹 맨션에서 현금을 바꾸는 것을 알게 된 후 5명의 용의자가 이 남성을 쫓아다녔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에너지 프라자 쇼핑몰의 일본 식당에서 이 남성의 가방이 4명의 비중국계 남성과 1명의 비중국계 여성에 의해 바뀌어졌다고 밝혔다.
레스토랑 매니저에 의하면 일본인 사업가는 식당에 들어와 혼자 저녁을 시켰으며 가방을 자신의 의자 뒤에 놓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만화책을 보고 있었다.
남자가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다섯 명의 용의자들이 식당에 들어와 처음에는 4명 테이블을 달라다가 다시 한 명만 앉으면 된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필요 없다며 나가버렸다고 레스토랑 매니저는 증언했다. 일본인 사업가의 가방이 없어진 것은 이 때이다.
같은 날 밤 역시 몽콕의 파웬 스트리트에서 중동계 남성 두 명이 54세 피해자에게 정체 불명의 스프레이를 뿌리고 돈이 든 가방을 잡아채 달아났다. 경찰은 침사초이, 몽콕 지역에서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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