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민속축제, 사천에서 신명나게
함께하는 민속축제, 사천에서 신명나게
10월 3일부터 4일간 경상남도 사천 삼천포대교공원 -
  • 대한뉴스
  • 승인 2007.10.0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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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와 경상남도, 사천시가 주최하고 2007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함께하는 민속축제, 사천에서 신명나게』라는 주제로 해양관광휴양도시이며 항공우주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경남 사천시에서 개최된다.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청소년민속예술제는 우리 고유의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우리문화의 뿌리와 자긍심을 찾아 이를 후대에 길이 보전하고자 마련된 전통민속분야 유일의 최고 권위를 가진 행사로 각 시․도 대표단의 열띤 경연과 시연을 통해 한국 민속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며, 전국의 민속예술인과 전국민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2006년도부터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예술인과 민간주도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민속분야 대표축제로 지역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잊혀져 가는 우리 민속예술을 발굴·보존·계승하기 위해 1958년에 건국 10주년 기념행사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1959년, 1960년 두 해를 거른 뒤 지금까지 매년 개최되어 반세기를 이어 왔다. 1999년부터 한국민속예술축제로 이름을 바꿨으며, 2006년까지 487개 종목의 각 지역 민속예술이 발굴·재현되어 소중한 우리 전통을 잇게 하는 큰 역할을 하였다. 이 가운데 ‘송파산대놀이’ 등 35개 종목이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동래학춤’ 등 56개 종목이 시·도 지정 문화재로 등재됐다. 또한 우리 고유의 민속예술과 그 혼을 우리 후손에게 전승하고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민속예술제’가 1994년 처음 개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10월 3일∼4일 양 일간 각 시·도를 대표하는 16개 팀 736여명의 중·고교생들이 참가해 민속놀이, 민요, 농악, 무용, 민속극 등 5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친다. 최우수상(대통령상)에는 상금 1000만원, 금상인 문화관광부장관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에는 각 5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지난해 대통령상을 받은 광주 중앙고의 ‘광지원농악’과 1974년 한국민속예술축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민속극 ‘수영야유’ 등의 시연공연도 준비된다.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0월 5일, 10월 6일 이틀 동안 펼쳐지며 16개 시·도와 이북 4도를 대표하는 20개팀 1327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최우수상(대통령상)에는 1000만원, 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고창오거리당산제(전북·2006년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와 용평서낭굿농악(강원·2006년 국무총리상), 거창일소리(경남·2003년 대통령상) 등의 시연도 있다.


축제가 펼쳐질 첨단우주산업 도시 사천의 삼천포대교공원은 지난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대상에 뽑힌 창선/삼천포대교의 첫 번째 관문인 삼천포대교의 기념공원으로 전국 9대 일몰지인 실안 바닷가 전경을 담고 있는 곳이라 수려한 자연경관에 따른 축제장 분위기 상승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관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로 전통연 만들기, 나무공예, 불새 조형물에 소원 글 달기, 짚풀공예, 격구놀이, 볏짚투호 등이 있다. 또한 시골장터와 어르신 천냥식당 등도 열린다. 특히 10월 4일에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여하는 18개 팀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의상 차림에 율동을 곁들인 길꼬내기(퍼레이드의 순 우리말)가 110분 동안 개최되어 사천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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