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중고차 판매문의 폭증
새해 벽두부터 중고차 판매문의 폭증
  • 대한뉴스
  • 승인 2011.01.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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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기만을 기다린 걸까. 본격적인 시무일이었던 지난 3일 월요일 자신의 차를 중고차를 팔겠다고 나선 소비자가 그야말로 폭증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 따르면 지난 3일 월요일 하루 동안 ‘내차 팔기’를 통해 접수된 중고차 판매 문의량이 전월 대비 51%, 전년 동월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일일 최다 판매문의 기록이기도 하다.

접수 내용을 살펴보면 SUV/RV차종의 판매를 원한 소비자가 전체의 29%로 가장 많았다. 소형과 준중형차가 23%, 중형차 21%, 대형고급차 16%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대비 가장 크게 증가한 차종은 SUV/RV로 확인됐다. 중고차 판매를 희망하는 차량 3대중 1대는 SUV/RV차량이라는 셈인데, 이들 판매자는 신형 그랜저의 출시와 알페온의 선전, K7의 신형출시 맞불 등 올 상반기 가장 이슈가 될 대형차 시장의 유력한 잠재고객으로 분석되고 있다.

새 해 가장 판매문의가 많은 연식은 전체의 41%를 차지한 2000년~2005년 사이의 중고차다. 출시 7~10년 사이의 차량들로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며, 내구성을 인정받은 베스트셀링카를 중심으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두번째는 2006~2008년식 중고차가 28%를 차지했다. 출시 3~5년 사이 중고차는 안정적인 가격과 여전히 세련된 느낌에 많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연식인데, 대체로 신차가격의 절반까지 가격이 떨어진 상태다.

지난 해 붐을 일으켰던 2008년 이후 연식의 신차급중고차가 19%, 대체로 400만원 이하에 구입 가능한 90년대 연식의 중고차도 11% 접수됐으며,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임판급중고차도 1%를 차지했다.

그밖에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인천의 수도권이 6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부산과 울산이 16%로 뒤를 이었다. 지난 달 수도권 57%, 부산,울산이 12%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대도시를 중심으로 중고차 거래 희망자가 대폭증가 했음을 알 수 있다.

카즈 내차팔기 담당자는 “그랜저의 출시를 앞두고 SUV/RV의 판매문의 급증한 것은 지난해 신형 아반떼 출시 이전, 소형차의 판매문의가 급증했던 때와 유사하다. 또한 1월 말로 신형모닝의 출시가 예고되자 모닝 중고차의 판매 및 구입문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연초의 새출발이라는 마음가짐과 신차출시 소식이 더해져 판매문의가 폭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임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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