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성 기반 공개키 시스템에 관한 연구 진행
속성 기반 공개키 시스템에 관한 연구 진행
"세계 최고의 기술력 확보하고자 노력"
  • 대한뉴스
  • 승인 2010.10.06 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대학교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의 이동훈 교수(右사진)가 '속성 기반 공개키 시스템에 관한 연구'라는 과제로 2010년도 한국연구재단 도약연구(전략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정부지원으로 장기적인 연구를 할 수 있게 돼서 기쁩니다. 암호 분야가 이론적인 면이 많은데 이번 사업을 통해 원천연구에서 응용연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라며 과제 선정 소감을 밝혔다.

암호 및 인증 기술은 현대 정보보안의 핵심 기술로 공개키 시스템을 이용하여 안전한 암호 및 인증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공개키 시스템을 이용한 방법은 공개키 인증서 분배 및 관리의 문제와 더불어 공개키에 해당하는 비밀키를 가진 사용자만 복호 또는 인증이 가능하다는 단순한 로직으로 인하여 빠르게 발전하는 다양한 컴퓨팅 환경에 적응하기 힘든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동훈 교수가 제안하는 속성기반 공개키 시스템은 객체의 ID를 공개키로 이용하는 ID기반 공개키 시스템의 확장으로, 다수 속성들의 집합으로 객체를 표현하는 공개키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객체에 대한 접근 제어 통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분산화되고 복잡해진 현대 컴퓨팅 환경에서 객체(사용자, 암호문)에 대한 효율적인 접근 제어 통제가 가능하다. 의료정보와 같이 역할에 따라서 접근제어가 이루어져야 하는 역할 기반 접근 제어 시스템, IPTV 등과 같이 정당하게 가격을 지불한 사용자만 방송 시청이 가능한 브로드캐스트 시스템, 객체의 속성에 따라 인증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한 객체 지향 접근 제어 시스템, 그리고 익명성을 제공하는 서명 시스템에 활용될 수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내 데이터 정보 유출과 같은 문제에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

▲ 이동훈 교수는 "5년이라는 과제수행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상호 교류하여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또한 이를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대한뉴스

이 교수는 "우리 연구의 목표는 속성기반 공개키 시스템을 산업적인 응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속성 기반 공개키 암호 시스템, 인증 시스템, 그리고 키교환 시스템을 개발할 것입니다."라며 "원천기술에서부터 응용까지 진행하려면 많은 특허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기존 특허들을 피해 우리만의 최고 기술을 개발해내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하여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이 교수는 "5년이라는 과제수행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상호 교류하여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또한 이를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동훈 교수의 연구가 우리나라 정보보안연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길 희망해본다.

임성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