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1월 1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이날 개최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은 학생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학생인권의 날을 지정하고 기념하기 위한 행사이다.
기념식에서는 학생참여단 정책 제안을 비롯하여 학생인권 상호존중 선언 낭독,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 교육감과의 대화 등 여러 교육 주체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학생인권조례는 과거 학교에서 발생하였던 여러 권위주의적인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라며 학생인권조례로 인한 그간의 학교 현장의 변화에 공감하였다.
그러면서 “일부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의 권리가 왜곡되고 강조되면서 상대적으로 교권이 위축되고, 오히려 학교 구성원의 권리가 침해당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서울시의회는 학생인권조례가 만든 토양 위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 전체의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지난 8일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과 함께 대통령 관저 집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남초를 방문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그 현장에는 자기주장을 위한 어른들의 권리와 인권은 있었으나, 우리 아이들과 교직원들의 권리와 인권은 없었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학교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 그리고 학교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전병주 부위원장, 김경훈·이효원·이소라 의원 등 많은 의원들이 참석하였고,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원 및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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