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홍삼제품개발 외고집 10년, 성신비에스티(주)
한국홍삼제품개발 외고집 10년, 성신비에스티(주)
홍원표 대표이사, 인삼(人蔘)은 또하나의 한류(韓流)
  • 대한뉴스
  • 승인 2010.09.0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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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삼 농축액이 지난 2009년 미국수출을 시작했고, 한국인삼공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로부터 우수의약품과 건강식품 제조시설 GMP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약업신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GMP 인증으로 인삼공사는 인근 쿠웨이트, UAE, 카타르 등 중동 G.C.C 6개 국가에 서류 등록만으로 GMP 인증이 가능해져 대한민국 홍삼의 중동 수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한식의 세계화와 관련, 외국의 유명 요리연구가들은 앞다투어 Korea Ginseng의 Wellness 우수성과 한국전통요리와의 환상적인 접목을 얘기하고 있다.


이전부터 중화권 국가들로부터 Global Wellness의 대명사로 불리는 ‘홍삼 농축액’이나 ‘홍삼 분말‘은 이제 미주, 중동쪽으로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


최근 국내에는 ‘홍삼제품개발 외고집 10년’이란 기업정신으로 홍삼 농축액, 분말, 인삼음료 등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청남도 금산에 위치한 성신비에스티(주). 이 회사는 국내 굴지의 인삼관련 건강식품제조업체 대부분과 협력관계에 있는데 보령제약, 웅진, 오뚜기, 롯데, 유니베라, 광동제약등 10여곳이나 된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무균실 작업장까지 보유, 우수건강식품제조기준(GMP)적용업소이기도 하다.


최근 본지에서는 홍원표<右 사진>대표이사를 만나, 홍삼제품과 한류, 품질관리와 글로벌 마케팅, 그리고 그의 경영철학에 관해 인터뷰 했다.


임직원들의 정성이 최고품질 만든다


Q 1) 귀사의 홍삼 추출.농축.분말등 제조기술은 국내는 물론, 중화권 국가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다. 따라서 성신비에스티의 자랑거리는 많겠지만, 몇가지만 간략히 소개해 달라.

A 1) 우선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R & D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을 밝힐 수 있다. 인삼.홍삼 제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지만, R & D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면 잠깐의 성공은 가능하지만, 진정한 성공은 보장 못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제조 공정에서 직원들의 열정과 정성을 함께 농축 시키는 것이다. 6년근 인삼과 5년근 인삼의 차이는, 전자(前者)가 후자(後者)보다 1년을 더 정성을 들인것처럼, 인삼제품 생산에서 회사 직원들의 정성이 안들어 간다면, 반쪽 짜리 제품에 불과 하다고 본다.

즉, 최고의 품질관리는 기계가 아닌 사람의 정성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임직원들은 모두 ‘인삼’을 통한 애향심과 나라사랑정신을 자연적으로 체험하고 있다는 점이다.


Q 2) 국가브랜드위원회를 비롯 정부 주요부처들은 ‘한식의 세계화’를 올해 화두로 내걸고 열심히 뛰고 있다. 인삼과 한식의 세계화는 어떤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

A 2) 상당히 밀접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한류(韓流)의 원조는 ‘대장금’이라는 드라마였다. 하지만 이제 한류는 여러분야로 전개되고 있는데, 한국전통음식을 세계인에 입맛에 맞게 현지화를 시킨다면, 한식의 세계화는 최고의 한류소재가 될 수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들이 흔히 사용하는 ‘핫소스’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타바스코 핫소스’가 널리 사용된다.

우리도 인삼을 가공하며, 세계적인 ‘인삼소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소제목) 홍삼관련 제품, 이제부터 글로벌 마케팅 효자품목 된다


Q 3) 홍삼 농축액이나 분말의 글로벌 마케팅에 대해 전망은 ?

A 3) 과거에는 대만, 홍콩, 중국등 중화권으로의 수출이 주를 이루었지만, 앞으로는 러시아, 미주, 유럽, 중동등 거의 글로벌 수출이 가능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Well-Being이나 Wellness 개념의 건강기능식품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크게 대두되었고, 한국 홍삼이나 인삼에 대한 품질평가는 이미 세계지존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앞으로도, 해외전시회는 적극적으로 많이 참가할 예정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전시회를 통해, 우리는 현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새로운 바이어나 고객들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신비에스티(주) 이용우 영업이사

홍삼가공품 수출, KOTRA, 외교통상본부를 적극 활용해야 ...


“ KOTRA 현지무역관이나, 외교통상본부의 현지정보망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

수출사업을 묻는 본지의 질문에 이용우 <左 사진>이사의 첫 마디이다.

이용우 이사에 따르면, 홍삼이나 인삼 농축액, 가공품인 경우 국가마다 수입품목을 규정하는 잣대가 다르다고 한다. 어느 국가에서는 건강식품으로,또 다른 곳에서는 의약품으로 분류를 하고있다는 것.


식품공학을 전공한 그는 건강식품업게에서는 이른바 ‘마당발’로 통한다.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 상담, 해외 마케팅 모두 그의 손을 거친다.


“ 홍삼관련 제품은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의 경우 해외현지 정보를 잘 몰라 지름길을 놓아두고 먼길을 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앞으로 외교통상본부에서 주최하는 대사.영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 현지공관을 통한 수출정보 확보등 해외수출정보 수집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김남규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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