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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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가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독일 수소도시 견학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수소산업 발전과 정책 연구를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으나, 경제 위기와 민생 회복이 중요한 시점에서 해외 연수가 적절한 선택인지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광양시의회는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선진 사례를 학습해 지역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과거 해외 연수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이번 연수도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는 민생 지원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의회의 해외 연수가 시급한 과제와 비교했을 때 우선순위가 적절한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따라, 연수를 통해 얻을 성과를 명확히 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대안으로 국내 수소산업 연구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거나, 온라인 세미나 및 정책 포럼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정책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광양시의회는 연수 이후의 결과와 정책 반영 계획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가 광양시의 정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그 과정과 결과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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