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가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빠른 피해 수습을 돕고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사고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마음을 담아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었다.
성금은 유가족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 등 긴요하게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그간 도에서는 2019년 4월 동해안 산불, 2022년 3월 삼척‧울진 산불, 2023년 4월 강릉 산불 피해시 전라남도로부터 1억 3천 7백 만 원의 성금을 지원받아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도에서는 무안공항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0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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