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성균관대 야구장(도봉로168길 30) 부지에 조성된 도봉구 눈썰매장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고 있다.
눈썰매 미끄럼틀 등의 놀이시설부터 빙어체험, 야구공던지기, 풍선터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아이, 부모 모두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있다.
아이들이 이용하는 만큼 지난달 두 번의 현장 안전점검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구는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놀이기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내 화재 설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
28일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시설물 설치 상태와 안전요원 및 구급인력 배치 상황 등을 살폈다. 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무실을 따로 마련해 구급인력을 상주시키고 있다.
이날 오 구청장은 관계 직원들에게 “눈썰매장 운영 기간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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