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준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은 최근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64억 7천5백만 원 교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정된 7개 사업은 안전·문화·안보 등 평택의 다채로운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으로,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지역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확정된 7개 사업으로는 △한미안보동맹 상징시설 조성사업 20억 △안성천 산책로 데크길 조성사업 18억 △자가통신망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 10억 △물의정원 조성사업 7억 △부용산근린공원 정비 공사 5억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 평택시농업생태원내 그늘쉼터 조성사업 3.5억 △포승BIX 수해피해지역 배수로 설치공사 1.25억이 있다.
먼저, 한미안보동맹 상징시설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미군전사자 추모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 안보 중심도시인 평택과 주한미군이 함께 한미동맹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상징시설을 만드는 뜻깊은 사업이다. 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전체 사업비 중 20억 원이 확보됐다.
앞서 이병진 의원은 지난 10월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안규백 전 국회 국방위원장,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등과 함께 평택시 메모리얼파크 조성을 위해 국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안성천 산책로 데크길 조성사업은 안성천 군문교~통복천 합류부 구간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의 분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보행자 안전은 물론 평택 관광 발전과 홍보를 위해 필요성이 인정돼 총 18억 원이 배정됐다.
자가통신망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은 광범위하고 비효율적인 현 시스템을 개선하고 GIS(지리정보시스템)에 기반한 직관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6억 원이 배정됐다.
물의정원 조성사업은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맞아 ‘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총 7억 원이 확보됐다.
부용산근린공원 정비 공사는 이용객 수요 증가로 인해 휴게시설과 맨발걷기 길 등을 조성하고, 공원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5억 원이 확보됐다.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 평택시농업생태원 내 그늘쉼터 조성사업은 박람회에 대비해 대규모 방문객을 위한 휴게공간 확보를 위해 총 7억 원이 확보됐다.
포승BIX 수해피해지역 배수로 설치공사는 지난 7월 전례없던 폭우로 인해 우수가 범람해 각종 피해가 발생한 바, 향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 1억 2천5백만 원이 확보됐다.
이병진 의원은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에 이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평택 시민을 위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2025년 을사년에는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더 나은 평택, 더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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