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미추홀구 주안2동(동장 최미희)은 20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노인 우울 예방 프로그램인 ‘나이야 가라, 우울도 가라!’를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고 마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가들이 노인 우울증의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동은 참여자들 간 경험 공유와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통해 지역 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회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우울증 예방에는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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