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한국학술정보협의회(회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는 5월 23일(목), 24일(금) 양일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소노벨 변산)에서 「제22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출범 22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협의체인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2024년 5월 현재 총 7,151개 회원기관(대학도서관 487개, 전문도서관 929개, 공공도서관 994개, 학교도서관 4,610개, 특수도서관 131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해 최신 정보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도서관 및 지식정보계의 현안과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장, 오지은 공공도서관협의회장, 이갑훈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장,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회원기관 대표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이번 콘퍼런스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식정보 서비스 확대와 미래도서관의 비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하고, 협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 기관들에게 국회의장상 등을 시상하였다. (수상 기관은 명단 참조)
이번 콘퍼런스는 「AI로 함께하는 미래도서관: 융합, 연결, 확장」이라는 주제 아래 23일(목)에는 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AI 공존 미래: 융합, 연결, 확장을 위한 기술과 트렌드’를 제목으로 강연하고, 둘째 날인 24일(금)에는 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 AI대학원 김재철 교수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의 공존’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도서관 관련 학계와 현장, 그리고 AI 기술 업계를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3개의 분과 세미나를 통해 ‘생성형 AI 시대에 미래도서관의 나아갈 방향’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제시한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장인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전자도서관 협의체로 발전한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도서관계의 미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여 새로운 국가지식정보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국회도서관과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최첨단 인공지능 및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지식의 공유와 연결·확장을 통해 부단히 새로운 지식정보 서비스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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