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은 지금까지 송리원댐으로 불려져 왔으나 영주시의 요청에 따라 마을이름보다 대표성이 있는 영주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영주댐은 4대강 살리기 수자원 확보 사업에 포함된 댐으로 경북 영주시 평은면(낙동강지류 내성천)에 높이 50m, 길이 380m, 총저수용량 181백만톤 규모(안동댐의 약 1/7)로 건설된다. 특히, 영주댐 건설로 갈수기에 낙동강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연간 2억톤의 용수가 공급되며 그중 92%인 연간 186백만톤이 하천유지용수로 활용된다. 갈수기에 최대 15㎥/초의 물을 공급하여 경남 창녕군 남지읍 기준으로 BOD 0.27㎎/ℓ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후에 대비하여 홍수 시 75백만톤의 물을 조절하여, 내성천에서 최대 3.8m 낙동강 본류에서 최대 0.4m의 수위를 낮추어 경북 영주, 예천 등 경북 북부 낙동강 연안지역의 홍수 피해가 크게 경감되게 된다.
그 외에도 영주, 상주 등 경북 북부지역에 생공용수 약 10.7 백만톤을 공급하여 지역발전의 기반을 확보하게 되고, 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16.3 GWh의 녹색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16.3 GWh는 1,7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국토부는 사업이 착수되면 오는 7월부터 보상설명회와 보상협의회를 통해 보상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주민과 지자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보상절차를 추진하고, 주민편의를 위해 세무상담 및 각종 공부발급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현장사무소를 개설하여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댐은 용수공급, 홍수조절 등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댐 상/하류에 수변공원과 연계되는 이설도로를 설치해 레크레이션 및 관광기능을 대폭 확충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될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으로 건설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댐 주변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댐 건설기간중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비를 지원하여 주민복지/문화/공공 시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댐건설 후에도 댐에서 발생한 용수판매 및 발전수익의 일부를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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