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폴 찬만포 재무사장은 홍콩의 경제가 올해 하반기에 다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예산집행에서 개인 시민들을 위한 구제지원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대해서는 그럴 예정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재무사장은 최근 RTHK 프로그램에 참석해 다음 달에 제공할 예정인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견해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홍콩이 2 년 연속 GDP 하락한 것은 처음이며 작년에 경제 위축을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GPD는 2019년에 1.2% 하락했다. 그러나 재무사장은 희망의 신호를 보며 올해 하반기에 경제가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홍콩이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상황이 점차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에 비교 기준이 낮았다는 사실도 경제 성장 수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청중 중 한 명이 예산에서 1인당 20,000홍콩달러의 구제 지원금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을 때 재무사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정부가 몇 차례의 전염병 지원 조치를 취한 후 현재 적자가 미화 3,000억 달러에 달하는 등 향후 몇 년 동안 적자를 보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홍콩에 미화 8,000억 달러 이상의 준비금이 있음을 인정했지만 돈을 고갈시키는 것과 미래를 위한 저축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집을 관리하고 식사를 준비할 때처럼 여분의 돈이 있으면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지만, 음식이 제한적일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가 과열 억제 조치를 완화할 의도가 없다고 반복했다. 그는 "억제 조치에 대한 조정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지난 1년 동안 가격이 안정적이지만 높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콩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급을 늘리는 것이라고 정부의 입장을 되풀이했지만, 사람들이 부동산 구입을 위한 추가 조치를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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