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 테러지정국 해제에 외교부는 비교적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문태영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 중, "미국이 북한에 대한 테러지정국 해제가 아마 11일 이후부터 가능하다는 것과 관련, 과연 그게 이루어질지 상당히 의구심이 든다"라는 기자의 질문에"미국 국내절차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지만, 어제 부시 대통령께서 이미 얘기했듯이 8월 11일이라는 게 꼭 데드라인이 아니고, 지나갈 수도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최근 부시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해 언급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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