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은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대만을 사랑해요!”
대사관이 문턱을 낮춰 대만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만남의 장을 열었다. 주한 타이베이대표부(대사 천용차오(陳永綽))는 26일 오후 5시부터 평창동 대사관저에서 인터넷 다음카페‘대만 손들어(운영자 왕대웅(王大雄), 이하 대손)’회원 및 주한 대만 유학생을 초청해 가든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는 천용차오(陳永綽) 대사, 유명랑(劉明郞) 공보관, 왕인덕(王仁德) 대만관광청 소장, 우초병(于超屛) 문화국장 등 25명의 타이베이대표부 직원과 대손 회원 60여명, 미수다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대 허이령(許怡齡)씨를 비롯한 대만유학생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한-대만 간 친목의 자리 가졌다.
천용차오 대사는 “한국에서 유학하는 대만학생과 대만에서 유학한 한국학생을 비롯한 대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자리에서 친구가 되길 바란다. 또 많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두 나라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손의 운영자인 왕대웅(34)씨는 “대사님이 주도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대만에 대한 정보교류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카페를 잘 운영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허이령씨는 “이런 좋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서 기쁘다. 한국에 유학 와서 얻어가는 것이 너무 많다. 한국과 대만의 문화와 교육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낮아진 대만대사관의 문턱 만큼이나 활발해질 한국과 대만의 교류와 발전을 기대해 본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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