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니나왕 유서 조작 관련 피터 챈 수감생활 시작
故 니나왕 유서 조작 관련 피터 챈 수감생활 시작
  • 대한뉴스
  • 승인 2013.07.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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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억만장자 故 니나왕의 유서를 위조한 혐의로 12년형을 선고 받은 피터 챈(53세, 개명전 이름은 토니 챈)이 스탠리 감옥 독방에서 수감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前 풍수전문가이었으나 최근 크리스찬으로 개종하고 개명했다. 피터 챈은 차이나캠 상속녀였던 니나왕의 유산 830억 홍콩 달러를 노리고 유서를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감 이튿날 피터 챈은 30분 가량 부인과 딸을 면회(한 달에 두 번 가능)했다. 일요일은 다른 수감자들과 마찬가지로 종교활동이나 체육 또는 다른 문화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피터 챈은 가석방이 2022년도부터 가능해지기 때문에 최소한 8년은 경비가 가장 삼엄한 교도소에서 보내야 한다. 피터 챈의 '새로운 이웃'들 중에는 흉악범들과 살인범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유는 없어도 유머감각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감되기 직전 SCMP에 나온 자신에 대한 풍자만화를 본인 Facebook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수감자들과 마찬가지로 피터 챈은 정부 간행물 제작 또는 경찰 및 다른 공공 서비스에서 필요한 가죽 신발을 만들어야 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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