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의 부동산 진정대책과 은행들의 주택 대출이자율 인상의 영향으로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최고 2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조사업체 샌포드 번스타인이 발표했다.
샌포드의 부동산 전문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상황 때문에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크게 제한될 것이며 건설사들은 판매가 용이한 더 싸고 작은 아파트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청쿵건설이 신규 아파트 분양 촉진을 위해 가격을 더 인하할 가능성도 제기하면서 애널리스트들은 홍콩 건설사들 전체에 대해 주식 매수를 관망하는 것이 좋으며 청쿵과 시노랜드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핸더슨 랜드의 주식은 매도 권고 의견을 냈다.
스위스 투자 은행 UBS도 당초 5% 정도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던 홍콩의 집값이 올해 10% 정도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을 수정했다. 집세는 5~10%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측됐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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