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폭설·한파 잡는다’
청양군, ‘폭설·한파 잡는다’
겨울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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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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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청양군은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4일 군청재난상황실에서 재난 관련 부서와 청양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련부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초동대응 및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날 마련한 재난대책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간 연계성 강화를 비롯해 초동대응 체계 구축, 제설장비·자재·인원 사전 준비, 한파대책 강구 등이다.

 

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게 된다.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결빙구간 제설함 비치, 장비 점검 등을 실시했고, 특히 올해는 마을안길 제설을 위한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를 50대 구입해 읍․면사무소에 비치․활용할 계획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올 겨울 한파와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준비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청양군은 지난 2008년 8월 ‘청양군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를 시행해 주민들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의무화 했다.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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