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적인 교수학습법 도입, 21세기 세계화시대의 글로벌 리더 양성
선진적인 교수학습법 도입, 21세기 세계화시대의 글로벌 리더 양성
세계화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마련
  • 대한뉴스
  • 승인 2010.06.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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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국제 환경속에 시장의 글로벌화는 더욱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적 기업들 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사업의 필수적요소가 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화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사람이며 이것은 곧 글로벌 인재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에 국제적 수준의 경영능력을 갖추고 한국적 기업 특성에도 밝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한국형 MBA’가 국내 대학에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한양대 글로벌경영전문대학원(이하 한양대 MBA/ 원장 예종석/ 左 사진 )은 국가의 발전을 넘어 세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이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 정부로부터 한국형 MBA로 인가를 받은 것은 물론, 한국경영교육인증원으로부터 경영학교육인증을 수여 받으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 경영교육기관의 산실이 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2010년 4월에 경영교육 국제인증기관 AACSB로부터 최종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글로벌 기준에 걸 맞는 국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 경영인재를 배출하는데 만전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한양대 글로벌경영전문대학원의 예종석 원장을 만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향후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한양대 MBA 설립배경은 어떻게 되죠?

최근의 경영환경은 기업대내외적으로 매우 복잡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따라서 복잡한 경영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 하려면 경영의 특정분야에 관한 지식만이 아니라 경영의 모든 관련 지식을 통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경영사고를 지녀야 합니다. 또한 현장중심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추어 국제 경쟁력이 있어야 합니다. 경영전문대학원은 이같은 배경에서 무한경쟁시대에 국제 경쟁력이 있고 핵심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설립되었습니다. 한양대 MBA는 ‘Creativity, Integrity, Collaboration을 겸비한 글로벌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아시아태평양 최고의 실용 학문 전당’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비전을 통해 한양대 MBA는 리더십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인재양성하기 위해 우수교수의 영입 및 지원기반의 구축, 글로벌수준의 선진 교육프로그램 및 교수법의 개발, 학습 및 교육시설의 고급화, 수요자 중심의 학습지원 체제를 구축해 놓고 있습니다.

▲ 한양대 글로벌경영전문대학원 전경.ⓒ대한뉴스

■한양대 MBA만의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양대 MBA 교육과정은 크게 야간과 주말, 주간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우선 야간과 주말에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CEO 육성을 위한 글로벌 MBA, 의료분야의 경영전문가를 위한 글로벌의료경영MBA, 프로젝트관리 전문가를 위한 전략프로젝트경영 MBA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간판 MBA코스인 ‘글로벌 MBA’는 ‘셀프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이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환경에 맞게 스스로 커리큘럼을 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간 프로그램으로는 차세대경영자를 위한 Global YES MBA, 금융 및 자산운용 전문가를 위한 자산운용 MBA, 그리고 국내 최초로 방송통신 미디어경영 전문가를 육성하는 방송통신미디어 MBA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교육방식에 있어서도 글로벌 교육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한양대 MBA의 전 과정들은 사례분석, 토론식 수업, 현장 실습 프로그램 등 국제화된 수업방식을 구축해 놓고 있습니다. 이곳은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제화 강화의 일환으로 미국 University of Oregon과 지난 2006년 9월부터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주요 외국 석학들을 초빙해 영어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UCLA, NYU, Georgia State University, 그리고 Temple University와 학위 및 학생 교환 과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일본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지역의 대학과도 협력을 체결해 방학을 이용해 한양 MBA 학생들이 현지 대학을 방문해 해당 대학의 교수로부터 수업을 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제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 한양대 글로벌경영전문대학원은 리더십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뉴스


■교수진들과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고 들었습니다.

한양대 MBA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으며, 탁월한 유명 외국인 교수 초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배양시키고 선진 외국 사례, 최근 이론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외국유명대학들과의 연계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는 경영인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교수 4명을 영입한데 이어 올해 1명을 더 추가 영입했습니다. 우수한 외국인 교수를 초빙하기 위해 제가 직접 캐나다를 방문해서 스카우트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20개 외국 대학교와 교류 협정을 맺고 학생교류, 교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고, 해외 여러 유수 대학과의 학생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20% 정도인 영어 강의 비율을 50%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외국인 교수도 더 많이 충원할 계획입니다. 영어 강의 통하여 글로벌 경영전문가로서 필요한 영어구사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해외 학생을 더 많이 유치해 우리 학생도 외국에 나가 쉽게 적응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나아가 지상 8층, 지하 2층(연면적 1만6528㎡) 규모의 경영관 안에 미국 대학과 실시간 영상강의도 가능한 첨단교육시설을 갖춰 놓는 등 시대의 변화에 맞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양대 MBA의 비전 및 다각화 계획이 있다면요.

학업성적만 우수한 학생을 길러내는 것이 아닌 세계를 보는 안목과 탁월한 언어능력, 그리고 창의력과 독창성을 지는 글로벌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수진과 학생들,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고루 구비한 우리 대학은 단연코 아시아에서는 단연 최고의 글로벌경영전문대학이 될 것은 물론, 세계적인 TOP MBA로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남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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