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국내경제의 활력을 강화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콘텐츠산업 육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콘텐츠 R&D를 강화함으로써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노력에도 불구 하고 아직 국내에서는 콘텐츠 R&D에 관한 개념 정립이나 연구가 극히 미진한 상태로 효과적인 정책 수행이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는 모습. ⓒ대한뉴스
향후 국내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하드웨어에 치중하기 보다는 제작, 기획, 마케팅, 지식자원 확보, 정보교류 등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로 인해 한국문화경제학회와 한국관광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9일(수) 오후 2시 한국 언론재단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 문화콘텐츠의 세계화 전략’ 이라는 주제로 2010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치완 한국외대 교수의 ‘창조경제와 콘텐츠의 세계화’, 구문모 문화경제학회장 (한라대 교수)의 ‘세계화 전략으로서 콘텐츠산업의 혁신 전략’, 이삼렬 연세대 교수의 ‘콘텐스 산업의 다양성 전략’등 여러 가지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 졌으며, 총 6명의 발제자와 12명의 토론자 그리고, 학계 인사들과 관련인 들이 모인 가운데 활발히 진행됐다.
▲ 구문모 한국경제학회 회장(한라대 교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대한뉴스
이어 구문모 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은 “문화 컨텐츠는 이론화가 되어 있지 않아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이론화를 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경제 활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산업 육성정책이 필요하다. 획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모색, 가미하여 앞으로 나아가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창조 문화사업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콘텐츠산업은 기술과 비기술을 포함한 R&D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시장 수요를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이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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