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개발과 품질 안정화에 매진 한국공작기계(주) 권 영 국 사장
신제품 개발과 품질 안정화에 매진 한국공작기계(주) 권 영 국 사장
대형공작기계의 글로벌 브랜드
  • 대한뉴스
  • 승인 2010.05.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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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작기계(주)는 1969년 창립 이래 우리나라 기계 산업의 발전과 공작기계의 국산화 개발을 위해 오직 한 길만을 고집하면서 성장해온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이다. 특히 1980년도 독자개발 초기 단계부터 대형 선반의 국산화개발에 주력함으로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형 공작기계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69년 창립 이래 지난 40년간 '도전과 창조'의 기업철학 위에 대형공작기계를 모토로 자체 개발에 주력해 한국기계공업의 중흥을 이끌어온 한국공작기계는 현재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 기술연구소를 두고 고객의 주문을 100% 수용할 수 있도록 첨단 제조 설비와 연구,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CNC 수직선반을 비롯한 CNC 수평선반, CNC 롤선반, 문형 머시닝센터, 래핑머신 및 범용선반에 이르기까지 고품질과 고성능의 제품을 전 세계시장에 공급하여 그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대형공작기계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정직, 당당, 배려


국내 최대, 최고 규모의 전시회인‘2010서울국제공작기계전’이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됐다. 이 전시회는 세계 5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27개국 456개사와 독일, 대만, 중국, 이탈리아 등 10여개의 해외공작기계 단체가 참가하여 최첨단 공작기계류, 핵심부품 및 관련제품이 전시되는데 이곳에서 한국공작기계(주)의 권영국 사장<右 사진>을 만날 수 있었다.

32년 2개월 동안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일하며 부행장을 역임한 그는 "퇴직 후 국가기간산업인 공작기계산업의 경영지원을 위해 다시금 일선에 뛰어들게 됐다” 고 말했다. 또한 신념 및 가치관을 묻는 질문에 대해 권영국 사장은 "정직, 당당, 배려하면서 살자”고 말했다. 이어 "항상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하며, 자기 자신과 상대에게 당당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산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떳떳할 수 있다며 정직, 당당, 배려를 최우선의 기업 및 개인가치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직원들에게도 항상 이렇게 주문한다"고 전했다. 권 사장은 지난 금융위기로 인해 지난해 중반까지 산업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대형공작기계 분야에서 불황을 딛고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2009년 4/4분기에 접어 들면서 자동차, 전기, 전자산업을 시작으로 시장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공작기계 산업에도 점진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자동차산업 회복세의 영향으로 소형공작기계부분은 지난 2008년과 같이 최고의 실적을 맞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조선, 풍력과 같은 대형장치산업의 회복세가 늦어져 대형공작기계부분의 수요가 소형부분에 비해 낮아 다소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당사는 이미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날 출구전략을 세워 왔고 이를 위한 일환으로 공장증축 및 설비투자, 연구기술인원 증강 등의 방법으로 위기에 대처할 능력을 배양하고 있으며, 늦어도 2010년 하반기부터는 풍력 및 원자력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활발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더욱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남보다 앞설 자세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이력이 제품의 우수성을 대변


이번 한국공작기계(주)에서 자체 개발하여 서울국제공작기계전에 출품한 대형CNC수직선반(VTC-40/50E)은 최대가공경5M, 최대가공중량50톤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풍력발전 및 조선기자재, 산업용 밸브 및 플랜트 등의 가공에 최적화 돼있다. 2010년 초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인 독일 지멘스(SIEMENS)그룹의 FLENDER社에 납품하여 그 품질 및 기술력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세계 공작기계 산업의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독일의 세계적인 기업이 발드리치-지겐(WALDRICH-SIEGEN)등 자국의 유수한 공작기계 기업들을 뒤로 하고 한국공작기계(주)를 선택하였다는 사실은 한국공작기계(주)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차세대 에너지 산업인 풍력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풍력발전용 BEARING, FLANGE, RING GEAR등의 가공에 최적화 되어있는 CNC수직선반(VTC-30/40F)은 지난 2009년 풍력산업발전의 선두주자인 미국에 수출되어 그 품질 및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SIMTOS2010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CNC 롤선반(R50W) 또한 현대제철(주) 당진제철소에 납품되는 제품이다. 한국공작기계(주)는 국내 철강업체들이 대형 압연 ROLL을 가공할 수 있는 설비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초대형 수치제어식 ROLL 전용선반의 독자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굴지의 철강업체를 비롯하여 중국의 만산 스틸, 인도의 국영기업 SAIL, BSP에 독자 개발한ROLL 전용선반을 수출하여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최근 세계 철강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인도를 비롯하여 브라질 등 중남미 신흥 철강시장으로의 진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SIMTOS 2010 기간 동안 활발한 수출 상담을 통하여 상당한 계약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녹색에너지 산업 우리에게 맡겨라


한국공작기계㈜는 40년 이상 대형공작기계 개발에 전념하여 국내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고객 만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한국공작기계㈜가 생산하는 대형공작기계는 최근 세계가 추구하고 있는 녹색에너지 산업의 일부인 풍력발전설비 부속품 가공 목적으로 세계 각 국에 공급되어 가동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석유화학, 건설기계 및 일반산업기계 부속품 가공 목적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권 사장은 "독일에서 최근 미래에너지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Siemens group의 Flender사 및 과거 대형공작기계분야를 주도하였던 Waldrich사 등에 당사주력제품을 공급하여 선진국에서 그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풍력, 조선산업과 같은 대형 부품가공기 제작업체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공작기계㈜는 끊임 없이'도전과 창조'의 기업철학 위에서 고객의 주문을 100% 수용할 수 있도록 첨단 제조 설비와 연구.생산 시스템을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기술개발에 전념할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명품 대형공작기계 메이커로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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