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바탕으로 최상위권 학력 자랑
인성교육 바탕으로 최상위권 학력 자랑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들의 행복한 배움터
  • 대한뉴스
  • 승인 2010.04.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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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세계창의력 경연대회 문제해결력 부문 우승, 학력우수학교 표창, 천안교육 종합 보고회 우수학교, 학력증진목표관리제 우수상. 이런 화려한 성적표의 주인공은 바로 천안성성중학교(교장 차용문/사진)이다. 성성중은 2003년에 설립된 신설학교로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교장선생님과 전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혼연일체로 힘써 충남 전체 중학교 중 특목고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며 신흥 명문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랑과 존경으로 큰 꿈을 펼치는 학교

성성중학교는 2010년 신입생 지원에서 1지망 지원율이 99%를 기록하여 천안 지역 내 중학교 중에서 높은 인지도를 실감케 한다. 성성중의 이런 인기에는 성성중만의 특별한 교육이 있다. 우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증대시키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일 아침 학교자체교재를 푸는 ‘디딤학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독서력을 키우고 인성함양을 높이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학교는 학생들의 학력 증진욕구와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특기적성을 신장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는 이른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존경, 사랑 인사말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은 선생님께 ‘존경합니다’라고 말하면 선생님은 그에 답으로 학생에게 ‘사랑합니다’라고 말함으로써 스승존경과 학생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운동은 천안교육청에서 채택하여 하나의 특색사례로 도입되었다. 차용문 교장은 “말에는 사람의 정신과 혼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스승 존경과 학생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우선 말로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성성중은 ‘성성화랑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봉사와 헌신의 자세를 가르치고 있다. 신라의 화랑정신인 나라사랑과 헌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조직은 단원들의 솔선수범 교칙준수, 등하교 생활지도 보조 활동, 지속적인 봉사활동 전개 등으로 건전한 학생 문화 형성 등을 학생들 스스로 지켜나가는 자율적인 청소년 단체로서 학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성성중 학생들은 ‘책따세운동’을 통해 독서력을 키우고 풍부한 교양과 창의력을 개발하고 있다.ⓟ대한뉴스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긍지 높은 성성인

차용문 교장은 ‘꿈을 펼쳐 빛이 되자’라는 교훈을 기본 삼아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사회에 빛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 21세기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공유비전을 가지고 능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전 교직원들이 가족처럼 뭉쳐서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지식 기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간을 육성하기 위하여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자부심도 높이 살만하다. 성성중학교 재학생들은 ‘스스로가 떠오르는 별’이라고 생각하여 본 학교에 다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학부모들 역시 학교의 교육과정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차 교장은 “학생이 행복해야 학교가 행복해지고, 학교가 행복해져야 학생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라며 “선생님들이 행복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오롯이 전달되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실력향상을 저절로 갖춰지리라 봅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모든 사람이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천안성성중학교. 올바른 품성을 바탕으로 높은 학력 수준으로 희망찬 첫 발걸음을 내딘 성성중학교의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취재/ 한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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