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개발제품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공공기관이 인증제품을 20%이상 의무구매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제도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구매실적이 저조하여 인증업계들의 아쉬움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표준원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국순회설명회, 지역별 워크숍 등을 개최해, NEP제도와 공공구매제도의 이해를 높이고 인증제품의 정보제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으며, 금번 성과는 NEP인증제품의 공공구매제도가 정착되어 가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금번 조사대상인 196개 공공기관 별 구매현황을 보면 한국전력 등 125개 정부산하기관의 구매실적이 1,819억원(53%)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등 16개 지방자치단체(33%), 16개 교육자치단체(9%), 39개 중앙정부부처(6%)가 뒤를 잇고 있다.
특히, 기관별 구매실적 순위를 살펴보면 경기도, 서울특별시와 경상남도가 각각 1위(332억원), 7위(121억원), 10위(89억원)로서, 전년 대비 221%, 212%, 404%나 증가해 10위권 밖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기도청과 산하기관 대상의 NEP제도 워크숍’ (‘08.4월)과 ‘서울특별시 구매기술부서 담당자 워크숍’ (‘09.7월) 등의 결과로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이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금년에도 4월26일부터 5월14일까지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7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공공구매제도 및 신기술인증제도에 대한 지역순회설명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경북지역 워크숍, 감사담당워크숍 등도 6월,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NEP인증제품 구매실적 증가는 NEP인증기업의 판로지원 확대 및 인증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으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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