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 기업인, 서울서 만났다
한국-인도네시아 기업인, 서울서 만났다
  • 대한뉴스
  • 승인 2010.03.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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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인 200여명이 서울에서 만나 경제협력을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한-인도네시아 경협위원장) 등 한국 기업인 1백여명과 피터 곤타(Peter Gontha) 인도네시아상의 부회장, 융기 수기야르토(Jongkie Sugiarto) 인도네시아측 경협위원장, 밤방 수산토노(Bambang Susantono) 경제조정부 국장 등 1백여명의 인도네시아 기업인 및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최근 한국기업의 대인도네시아 투자가 확대되면서 진출범위가 섬유, 봉제, 신발 등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전자, 철강 등 자본재 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지난해 한-아세안 FTA 서비스·투자부문 협정이 발효된 만큼, 앞으로 IT, SOC, 서비스 분야 등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손 회장은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올해 6% 경제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며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한국과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간 경제협력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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