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남수 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2025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소방의 날’인 오는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11번째 발행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에 공감하는 현직 소방관 중 몸짱소방관 13명을 표지모델로 선정,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오중석·배강우 사진작가의 재능기부와 더불어 GS리테일 등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진행된다.
이번 달력 제품의 종류는 3가지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하 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달력 종류 및 판매가격은 △탁상형(14,900원) △벽걸이형(14,900원) △위클리플래너(18,900원)이며, 시민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처로는 △ GS리테일의 자회사인 GS샵 및 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달력에는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되며, 이 어린이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재단에 기부된 달력 판매 수익금 중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3형제 중 막내인 백서호(가명, 10세/남) 어린이는 3년 전 뜨거운 국물이 하반신에 쏟아져 심한 화상을 입었다.
성장기에 맞춰 시기적절한 재활치료가 필수적이지만 높은 치료비용에 서호네 가족은 경제적 부담감이 매우 큰 실정이며,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달력 프로젝트는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몸짱소방관 뿐만아니라 사회공헌 취지에 공감하는 GS리테일, 디자인클릭, 한국청정음료(주), LG트윈스, 119레오 등 민간기업이 제작‧판매·기부를 위해 협업 중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GS리테일에서는 사회공헌을 위해 달력 프로젝트 초기부터 적극 관심을 보이며, 오랜기간 지원을 해주고 있다.
한편, 지난 11년간 △ 몸짱소방관 달력의 누적 판매량은 총 11만 부, 판매 수익금 및 기부금의 합계가 총 11억 원에 이르며 △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 받은 중증 화상 환자는 총 260명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들께서도 저소득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달력의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화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판매 수익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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