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8일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BIXPO(빅스포) 2024의 ‘빅스포 어워즈’에서 국제발명특허대전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KDN은 ‘모두를 위한 미래, DC 사회의 길을 열다’로 10번째를 맞는 빅스포 2024가 3일간의 일정동안 국내외 152개 기업의 참가와 2만여명 관람객 방문으로 성료된 가운데 마지막 날 진행된 빅스포 어워즈를 통해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발‧송전을 비롯한 배전, 판매 등 전력ICT분야와 재생에너지 관련 30여년의 사업수행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빅스포 2024에는 5종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전KDN 전력ICT기술원의 ‘화재 확산 모델 적용 최적 재난 대피로 안내 시스템’은 다양한 재난 상황의 시뮬레이션으로 AI기반 대피경로 최적화와 IoT를 통한 재난 상황 데이터수집, 실시간 위치 및 인원 확인 등 복잡한 변수를 고려해 대피 시 혼잡을 줄이고 효율적인 대피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통한 영상분석으로 재난 상황 속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화재 진입로 및 다양한 소화설비 위치를 제공함으로써 재난 구조원의 활동도 지원하는 등 첨단 기술 창의력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대상 수상과 함께 광주광역시 특별상도 함께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하였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ICT에서 에너지ICT로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빅스포 2024 참석으로 한전KDN의 솔루션을 소개하는 과정에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ICT를 통한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함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솔루션 개발은 국민의 신뢰를 통한 공공기관 발전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배전자동화용 근거리 무선 통신장치 기술로 국제발명특허대전 동상을 추가 수상하였으며 ‘빅스포 2024’ 기간 중 배전지능화용 단말장치 기반 에너지ICT 플랫폼 구현 기술 등 에너지ICT 신기술로 관람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활동을 인정받아 빅스포이노베이션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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