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 방방곡곡 여행 붐…여기어때 설문조사
일본 ‘소도시’ 방방곡곡 여행 붐…여기어때 설문조사
전체 응답자의 85% “1년 이내 일본 소도시 여행 계획”
  • 이윤성 기자 dhns9114@naver.com
  • 승인 2024.07.26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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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윤성 기자] 10명중 8.5명은 일찌감치 일본 소도시 여행을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의 인기를 이을 소도시 여행지가 탄생할 수 있을까. 

ⓒ여기어때
ⓒ여기어때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일본 소도시 여행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85%가 1년 이내 소도시 여행을 계획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소도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밝힌 응답자는 97.6%로 사실상 대다수였다. 일본 여행객의 여행지 선택지가 방방곡곡으로 확대되고 있다.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새로운 매력의 로컬 여행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컸다. 응답자의 68.6%는 소도시만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뒤이어 여행객이 붐비지 않는 한적한 여행을 즐기고 싶어서(58.7%), 도쿄, 오사카 등 유명한 여행지는 이미 다녀와서(20.3%)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실제 여행 계획이 있는 여행객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소도시는 ‘마쓰야마’였다. 1년 이내 소도시 여행 계획을 밝힌 8.5명중 38.4%는 마쓰야마를 선택했다. 마쓰야마에 이어 주목을 끈 소도시는 △오이타(30.5%) △시즈오카(29.5%) 순이었다. 특히 이들 지역은 각 소도시를 취항하는 저비용항공사(LCC)가 생기는 등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일본 소도시에 대한 수요는 여기어때 해외숙소 예약 데이터로도 확인됐다. 올해 상반기 ‘마쓰야마’ 지역의 해외숙소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7배 이상 큰 폭으로 뛰었다. 오이타와 시즈오카 지역의 예약 건수 역시 각각 약 5배, 2배 이상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이 외에도 미야코지마, 히로시마 등의 여행지도 관심을 끌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자체 데이터와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볼때, 소도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일본 여행 트렌드가 생기고 있다”며 “오사카, 후쿠오카 등 스테디셀러 여행지뿐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도시들의 성장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유튜브 채널,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이하 오사사)’와 함께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을 소개하는 유튜브 시리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일본의 문화부터 맛집까지 고루 정통한 마츠다 부장과 함께, 소도시 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을 위한 가장 쉬운 영상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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