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주요 지역별 7월 수출상황 점검을 위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7.24.(수) 오후 제7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하였다.
‘24년 상반기 우리 수출은 9개 주요 수출지역 중 6개 지역에서 증가하였다.
대미국 수출은 자동차(+29%)・일반기계(+30%)・반도체(+184%)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한 643억 불을 기록하였다.
대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634억 불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정보통신(IT) 업황 회복에 따라 전체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반도체(+36%)・디스플레이(+27%) 수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호조세를 견인하였다.
우리 기업의 생산기지가 밀집한 대아세안 수출(555억 불, +7.8%)은 반도체(+25%)・디스플레이(+4%)・무선통신기기(+19%)・컴퓨터(+37%) 등 정보통신(IT) 전 품목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석유제품(+15%), 석유화학(+23%) 등도 호실적을 보였다.
한편, 대중남미 수출은 일반기계(+15%), 자동차부품(+4%), 선박(+125%)수출 증가에 힘입어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인 +18.1%를 기록하였으며, 대인도 수출(93억 불, +8.0%)도 반도체(+57%), 석유화학(+15%)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역대 상반기 최대실적을 달성하였다. 대일본 수출도 석유제품(+39%)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1.7% 증가한 145억불을 기록하였다.
정인교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주요 지역들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우리 수출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하고, “7월에도 지역별 고른 수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하면서,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민관 원팀으로 수출 확대에 모든 가융한 자원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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