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진보당은 13일(토) 오후 4시,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거부권 거부 진보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재연 상임대표,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신창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수도권 3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용혜랑 진보당 인천시당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에서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김용연 서울시당 위원장은 ‘지난 총선을 통해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정권은 변한게 없다. 이에 분노한 국민들은 탄핵청원을 시작하여 그 참여자가 140만명이 넘었다.’라고 민심을 전하며, ‘윤석열정권이 국민적 분노를 무시하고 지금 그대로 거부권정치를 계속한다면 권좌에서 끌려 내려갈수도 있다’라며 윤석열 정권을 강력 규탄하였다.
이어 연단에 오른 김재연 상임대표는 ‘15번째 거부권 행사, 정상입니까?, 사단장 한사람을 구하려 그 난리를 치는 VIP, 정상입니까?’ 라고 반문하여 ‘비정상적인 대통령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국민 다수의 뜻이 확인되었다.’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였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발언을 이어가며 ‘윤석열 같은 자에게 권력을 넘겨주지 않도록,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과 열망을 가진 사람들이 나서야 한다. 윤석열 퇴진 운동은 새로운 정치의 주체를 세우는 일입니다.’라고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진보당이 그 과업을 해냅시다.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듭시다.’라며 ‘채상병특검법은 물론, 노조법 2,3조를 비롯한 민생입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 안과 밖에서 국민과 함께 싸워 이기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진보당은 결의대회 이후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본 행사)에 결합하여, 야당 및 국민들과 함께 거부권 남발하는 윤석열 정권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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