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미추홀구 관교동 부녀자율방범대(대장 조춘옥, 이하 방범대)는 13일 내빈과 대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야간활동을 주로 하는 방범대는 그동안 방범대 지원을 위한 초소가 마련되지 않아 물품 보관 등의 문제와 전반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미추홀구는 치안과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방범대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 사기를 고취하고자 지난 5월 구가 관리하는 관교동 경로당 지하 일부를 단장해 초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제공 했으며, 향후 초소 관리를 위한 예산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춘옥 대장은 “대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방범 초소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초소 마련으로 자율방범대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안유지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지역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준법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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