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일반보일러 기준 88%의 저감 효과가 있으며, 열효율은 12%가 높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모두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
지원대상은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 시행일(‘20. 4. 3.) 이전 제조된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다. 올해부터는 기본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도 포함해 지원대상을 넓혔다.
지원금액은 보일러 1대당 60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예산 소진 전까지 보조금 신청서 등 증빙 서류를 준비해 에코스퀘어 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도봉구청 기후환경과로 직접 방문 및 우편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 보일러는 에코스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친환경보일러 설치를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으니, 구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지원을 적극 활용해 환경을 지키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봉구는 친환경보일러 교체비용 지원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도시가스 비용을 절감 및 미세먼지의 배출 감소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후 아파트의 개별난방 전환에 따른 579대를 포함, 총 4,303대를 보급‧지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