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져라, 도봉!” 국회의원 인재근 토크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따뜻해져라, 도봉!” 국회의원 인재근 토크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인재근 의원 “앞으로 중요한 일과 할 일이 더 많아... 도봉주민과 국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일만 할 것을 약속드린다”
  • 김창열 기자 dhns15@daum.net
  • 승인 2023.12.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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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도봉갑/보건복지위원회)이 「메리크리스마스! 인재근의 따뜻한 토크」 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창동아우르네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포함해 오기형, 우원식, 정청래, 홍익표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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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는 크게 ‘청년 인재근’과 ‘정치인 인재근’ 그리고 ‘도봉구 국회의원 인재근’을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청년 인재근’을 알아보는 시간에는 인재근 의원이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 특히 청년 시절의 삶의 기록을 나눴다. 인재근 의원은 대학을 마치고 부평 봉제공장, 인천도시산업선교회 등에서 노동운동을 하면서 수배를 당했다. 그 과정에서 남편인 김근태를 만났고 일명 ‘민가협’, 민주화실천가족협의회를 조직했다. 김근태의 고문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보도지침 영향을 받지 않는 외신기자를 찾아다니며 전두환 정권의 인권유린 실태를 알렸다.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미국 국무성은 한국 정부의 인권탄압을 우려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는 결국 전두환 정권의 국제적 고립을 낳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으로 ‘정치인 인재근’을 알아보는 시간에는 기억에 남는 인재근 의원의 주요 의정활동을 돌아봤다. 인재근 의원은 최근 2023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시범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사실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지적 덕분에 2024년도 최종 예산에는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시범사업 예산 85억원이 증액되어 반영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발 더 나아가 ‘간병비 급여화’를 내년도 총선 제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인재근 의원은 저출생 대책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눴다. 프랑스와 영국의 정책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 저출생 대책도 직접 지원을 늘리고 정권과 무관하게 지속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도봉구 국회의원 인재근’을 알아보는 순서에는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 현안 성과를 설명했다. 일례로 지역주민과 함께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국회 등을 뛰어다니며 GTX-C노선 도봉구간 지하화를 이뤄낸 일, 쌍문1동 공공복합청사 신축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와의 협의를 주도한 일 등을 떠올렸다.

토크콘서트 마무리에서는 민생과 경제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있는데도 국회 제1당과 소통하지 않고 거부권을 남발하는 등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는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행태를 지적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해병대 사망사건 등 수많은 국민이 목숨을 잃었음에도 숨기고 축소하는 사람만 있을 뿐 그 누구 하나 제대로 책임지고 사과하지 않은 실태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재근과 민주당이 반드시 국민의 요구를 관철해내겠다고 다짐했다.

행사를 마친 인재근 의원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덩달아 제 마음도 따뜻해졌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또 응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도봉구와 국회에서의 활동을 돌아보았는데 사실 앞으로 중요한 일과 할 일이 더 많다”면서 “약속드린다. 도봉주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일만 생각하겠다. 국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일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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