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한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 기획재정위원회)이 주관한 「더불어아카데미 제 4기」가 지난 12월 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더불어아카데미는 강동구 주민들과 함께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총 5강으로 진행된 「더불어아카데미 제 4기」는 시사, 문화, 의학, 정치, 역사 분야 전문가가 초빙됐다.
1강은「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을 진행하는 신장식 변호사가 ‘두 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신 변호사는 날카롭지만 재치있는 시사평론으로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강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로 ‘치매 극복의 혁신적 첫걸음’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치매 전용 의료기기의 개발과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3강은 홍범도장군 항일무장투쟁 역사를 다룬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 방현석 작가가 강연을 진행했다. 방 작가는 신동엽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황순원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범도를 통해 요산김정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4강은 맘마미아, 아이다 등 국내 1대 뮤지컬 제작자인 박명성 프로듀서가 ‘노래가 있는 뮤지컬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현장에서 성악가,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서의 특별한 뒷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의인 5강은 도종환 국회의원이 ‘따뜻한 정치, 유능한 정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접시꽃 당신」, 「담쟁이」 등 시로 유명한 도종환 의원은 19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청주시 흥덕구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을 마친 뒤, 4기 수료생을 위한 수료식이 이어졌다.
아카데미를 주관한 진 의원은“다양한 주제로 명사를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접근방식을 통해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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