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을 맞아 부산 민주공원은 오는 11일까지 공원 일대에서 김향이 동화작가 인형 전시회와 함께 어린이 책잔치를 연다.
‘어울리며 함께하는 잔치, 춤추며 상상하는 잔치, 도우고 나누는 잔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길벗스쿨, 다섯수레, 사계절, 소년한길, 푸른숲 한겨레아이들 등 어린이책 전문출판사 30곳이 참가해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대표 도서 800여 종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연령에 맞춰 누구나 쉽게 책을 골라 볼 수 있고, 자원봉사 교사들이 책 읽기에 대한 설명과 책에 대한 안내도 해준다. 김향이 동화작가와 함께 인형만들기 체험하기, 예쁜 인형을 선생님과 만들기를 하고, 창작 동화책 주인공 인형, 세계의 어머니들, 세계의 민속춤, 세계의 아동문학 지도 등 다양한 인형을 전시한다.
또 어린이들은 미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책을 읽거나, 보수동 책방골목을 지나 백산기념관까지 가는 골목길 여행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책들을 소개하는 전시와 평화의 바람개비 만들어 달기, 그림자극 공연 ‘거미와 피리’, 도정일 선생 초청강연, 빛그림과 함께 듣는 동화구연 등의 행사도 펼친다.
부산.경남취재본부 김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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