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전북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이 25 일 , 고창군 흥덕면 · 부안면사무소에서 진행한 토방청담 ( 土訪請談 ) 에서 “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수단으로 생산비 폭등에 울부짖는 농민들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법률 ” 이라며 대통령의 거부권 의사를 비판했다 .
고창 흥덕면 토방청담에는 김성수 전북도의원 , 임정호 고창군의장 , 임종훈 고창군의원 , 조민규 고창군의원 , 이경신 고창군의원 , 박성만 고창군의원 , 이선덕 고창군의원 등 50 여 명이 , 부안면에는 김성수 전북도의원 , 임종훈 고창군의원 등 50 여 명이 각각 참석했다 . 이날 행사는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건의와 민원 · 애로사항들을 청취하는 질의응답에 이어 , 윤 의원의 의정활동 성과 및 지역예산 확보내역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
흥덕면 토방청담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 대형차량으로 인한 농로 훼손 대책 마련 , △ 가축사육 제한 구역 규제 강화 , △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 , △ 배풍산 주변 마을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2 차선 도로 설치 , △ 흥덕면 체육관 건립 추진 , △ 하천정비 사업 등 지역 발전은 물론 ,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불편과 애로사항들에 대해 건의했다 .
부안면 토방청담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 내륙에서 죽도로 이동할 수 있는 길 개설 , △ 상하수도 오 · 폐수처리시설 증축 , △ 갈곡천 · 장고천 등 하천정비사업 , △ 의용소방대 건물 리모델링 사업 , △ 무분별한 석산 개발 문제 해결 , △ 고수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건립 등 지역 발전은 물론 ,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불편과 애로사항들에 대해 건의했고 , 윤준병 의원이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특히 이날 행사장을 찾은 농민들은 지난 23 일 통과된 양곡관리법이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거부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 이에 대해 윤준병 의원은 “ 민심을 이긴 권력은 없었다 ” 며 “ 지난 23 일 통과된 양곡관리법은 6 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국회의 논의를 거쳤던 사안으로 농민들께서 가장 원하고 있는 법안 ” 이라고 강조했다 . 이어 윤의원은 “ 윤석열 대통령은 강제징용 피해자의 생존권을 박탈했던 가해자 일본에 피해자가 고개 숙이는 웃지 못할 행동을 했다 ” 며 “ 그런 그가 또다시 농민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우를 범한다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 ” 이리고 강조했다 .
이어 지난 총선에서 흥덕면민과의 약속인 ‘ 죽현마을 우수관로 / 배수로 정비사업 ’‘ 사포리 소하천 정비사업 ’ 을 지난 21 년 완료했음을 밝혔다 . 또한 윤 의원은 △ 상포권역 어촌뉴딜사업 (22 년 , 78 억원 ), △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 흥덕농협선정 (23 년 , 10 억원 ), △ 흥덕 · 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3 년 , 98 억원 ) 등의 국비예산과 △ 흥덕면 예쁜간판꾸미기 사업 (21 년 , 3 억원 ), △ 흥덕면 후포마을 만들기사업 (21 년 ~23 년 , 5 억원 ), △ 흥덕 동사선 ( 농도 309 호선 ) 확포장공사 (21 년 ~23 년 , 15 억원 ), △ 흥덕면 대양제 배수로 정비공사 (22 년 , 4 억원 ), △ 사포도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23 년 , 4.5 억원 ), △ 흥덕면 노동마을 만들기 사업 (23 년 ~25 년 , 5 억원 )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내역을 보고했다 .
부안면민과의 총선 약속인 ‘ 수앙리 배수펌프장 설치 ’ 는 지난해 59 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윤의원은 △ 선운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21 년 , 4 억원 ), △ 오산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21 년 , 39 억원 ), △ 부안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22 년 , 59 억원 ), △ 상포권역 어촌뉴딜 300 사업 (22 년 , 78 억원 ), △ 흥덕 · 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3 년 , 98 억 ), △ 부안 2 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지구 선정 (23 년 , 9 억원 ) 등의 국비예산과 △ 반룡소하천 정비사업 (21 년 ~23 년 , 20 억원 ), △ 부안 ( 진마소하천 )· 성내 · 고수면 재해위험방재시설 정비사업 (21 년 , 7 억원 ), △ 복분자농공 ( 특화 ) 단지 상수관로 매설공사 (23 년 ~26 년 , 40 억원 ), △ 복분자농공 ( 특화 ) 단지 기반시설 증설사업 (23 년 ~26 년 , 34 억원 )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내역을 보고했다 .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 지난 3 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고창의 미래 비전을 담은 향후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들을 지역주민께 직접 전달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었다 ” 며 “ 오늘 토방청담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들의 불편들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고 강조했다 .
한편 , 토방청담은 윤준병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과 고창의 읍 · 면 · 동 지역을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들의 민원과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소통 활동으로 , 윤 의원의 대표적인 현장중심형 · 지역밀착형 의정활동 중 하나로서 지역주민들의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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