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 6개월 남은 김창규시장 시정 운영 허튼소리는 날이 갈수록 요철 폭이 더 심각해 지고 있으며 법인기업 사무실과 함께 쓰는 화장실을 사용 하기로하고 제천시가 1개월에 휴지 값 명목으로 5만원 정도 부담한 개방형 화장실 21개소가 시정 10대 성과에 포함됐다.
대부분 민선 7기에 차려진 밥상인데 숟가락만 올려놓고 내가 했다고 보도자료를 남발하고 있는 제천시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정책, 무 대책으로 일관하면서 개방형 화장실까지 10대 성과에 끼워 넣고 처량한 모습으로 추락해버린 시정을 보고 일부 시민들은 “섭천(涉川 강 건너) 소가 웃을 일이다”라며 비난했다.
타 시군이 보면 창피할 수준에 진입하고 있다. 또 2022년 9월 1일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제천, 단양)도 중앙선 KTX 서울역까지 노선 연장기획이 자신의 노력인 것처럼 보도했는데, 지난 12월 27일 박형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영주, 영양, 봉화, 울진)은 KTX 관련 내년도 정부 예산에 81억원 이 포함됐다고 영주지역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예산 81억원은 청량리역 승강장 시설개량사업 일환이며, 강릉에서 오는 열차와 중앙선 열차를 서원주 역에서 연결해 복합열차로 서울역까지 운행한다는 것이다. 영주·봉화와 서울 동북부권을 1시간 30분 이내로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예산은 국회에서 233억원 증액된 최종 2572억원 반영됐다고 영주지역 언론이 부연했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나, 경북 영주에서 제천을 경유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판단은 제천시민과 영주 시민들이 잘 할 것으로 미루어 사료 된다. 누가 일을 하든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지만, 동쪽 하늘 다르고 서쪽 하늘 다르니까 시민들은 지적하는 것이다.
문제는 충북 제천시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 기자들 인터뷰할 때마다 허튼소리를 번복하고 있으며 시 정책 혼선이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다. 갈팡질팡하는 산 증거가 곳곳에서 불거진다. 6개월 동안 계속 “~하겠다”로 일관하고 민선 6기를 재탕하는 아이러니를 시민들은 또 봐야 할 기로에 직면했다고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잃어버린 4년이 다시 제천시민들 앞에 다가오면서 6개월 지났으니 3년 6개월 남은 셈이란다. 그동안 계속 “~하겠다”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세월만 낚으면 된다는 생각인 모양인데, 하기야 시장직 당선되고 누가 뭐라고 하든 못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하겠다고 하는데 어쩔 셈인가,
역동적으로 하겠다는 소리 6개월 했으니 앞으로 3년 6개월만 더하면 월급 약 3억 8천 4백만원 고스란히 가져가면 될 것 같고, 김창규 시장식 ‘똑똑한 행정’이 바로 이런 것 아닌가. 쉽게말해 김창규 시장식 로또복권이라고 보면 별 무리 없어 보인다. 속담에 “좌향기성(坐享其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가져간다” 는 형국이다.
예컨대 “유지불유(誘之不牖)하고 교지부전(敎之不悛)하고 호종기사(瑚終欺詐)하여 위원악대간자(爲元惡大奸者)는 형이임지(刑以臨之)니라. 타일러도 깨닫지 못하고 가르쳐도 고치지 않으며 끝내 허물을 뉘우칠 줄도 모르고 사기만을 일삼는 간악한 자는 형벌로 다스려야 한다” 조선 정조 때 이노익이 전라감사로 재직할 당시 감영 아전인 최치봉의 악행을 다스리면서 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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