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6일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5일 아침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국소본부장, 관련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예상 진로에 대한 기상전망에 따라 사전조치 및 대처계획 등을 점검했으며,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 등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 및 강풍으로 인한 공사현장 구조물, 입간판, 시설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8.8.~17. 호우 피해가 발생된 주택 및 농경지 등 사유시설에 대해 예비비를 편성해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지시했으며, 재해 피해지역에 대해 사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대비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국소본부장 및 관련 부서장들은 소관 분야에 대한 태풍 대비 중점 대처사항 등을 보고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과거 피해 대처 사례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각 국소본부장, 부서장, 읍면동장이 직접 재해위험지역 현장 점검할 것”을 지시하고 “추석 명절을 앞둔 시기에 과거 루사, 매미보다 위력이 큰 초강력 태풍이 올라오는 만큼 총력 대응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취약계층에 재난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시에서는 시민들에게 태풍에 대비해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논둑에 물꼬 점검은 태풍 이후로 미루고, 공사장, 하천변 근처에 가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안전한 곳에서 대피할 것을 권고하며 국민행동요령(https://www.safetv.go.kr)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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