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영학 기자]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24일(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시설정책과, 서울특별시 교통정책과, 인천광역시 철도과, 인천시 중구청 도시재생국 등 사업 담당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철도-9호선 직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의 가장 큰 쟁점인 서울시와 인천시간 시설비·운영비 분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준영 의원은 그동안 △ 인천시장과 서울시장을 여러 차례 면담하며 협상 체결을 요청했고△ 2020년 11월 06일, 2021년 01월 20일, 2021년 03월 22일, 2021년 07월 08일, 2021년 09월 07일 등 수차례 간담회를 주재하여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갔으며, 2년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김현미·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사업 중재와 예산 반영을 촉구해왔다.
간담회를 주재한 배준영 의원은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은 지난 2000년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벌써 20년이 넘게 흘렀다” 라며, “이미 김포공항역 내 직결선로가 설치되어 있음을 지난 현장간담회를 통해 직접 확인했음에도 인천시와 서울시간 사업비 분담 문제로 아직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준영 의원은 “사업의 핵심 주체인 서울시와 인천시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간담회를 통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해달라” 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핵심 쟁점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나, 여전히 서울시와 인천시는 각각 운영비 부담 문제에 있어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회의에 참석한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인천시와 서울시가 납득할만한 명확한 중재안을△ 인천시와 서울시에는 각자의 입장 이외에 추가 협의가 가능한 대안(2, 3안)을 만들어 협상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준영 의원은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은 2,600만 수도권 주민들과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분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 국민이 수혜 대상자” 라며, “직결 사업은 국정과제이자 대통령께서도 당선인 시절 직접 검암역을 방문해 언급하신 사안이므로, 내년부터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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