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송강호 주역의 영화 ‘변호인’제작자, 양우석 감독이 9일 여권의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김두관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우석 감독은 데뷔작인 ‘변호인’으로 천만 관객을 끌어모아 영화 역사상 아홉 번째로 천만 클럽에 가입한 감독이다. 양 감독은 이 영화로 역대 흥행 순위 5위를 찍기도 했다.
양우석 감독은 평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영화로 풀고 싶은 꿈을 갖고 있었고, 그 꿈을 현실화 하여‘변호인’을 제작하게 되었다.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 한 영화로 매우 화제가 되었다.
영화 제작사 대표인 최재원 대표는 인터뷰에서 이 영화의 ‘기본적인 이야기는 노 전 대통령 이야기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초기 기획 당시 주인공의 캐릭터 이름이 ‘송우석’이 아닌 ‘노무현’으로 기획안에 기재되기도 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제작한 양 감독이 참여정부 시절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찾을 예정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양 감독의 정치인 관련 행사 참석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문재인의 확실한 계승자’를 자처한 김두관 의원 출판기념회에 양 감독이 참여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두관 의원의 출판기념회는 6월 9일과 14일로 예정되어있으며, 각각 서울 백범김구기념관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에 발간되는 책 ‘꽃길은 없었다’도서구매는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교보문고, YES 24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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