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공원에서 24시간 5개 항목을 연속 측정한 결과, 대기오염도는 모든 항목에서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기환경기준에 비해 아황산가스가 2.0%, 일산화탄소는 3.3% 정도로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대기환경 여건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도시지역과 시민휴식공간의 미세먼지농도를 비교한 결과, 서울대공원과 에버랜드는 52㎍/㎥로 도시지역 평균 서울 52㎍/㎥, 인천시, 경기도 각각 60㎍/㎥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대기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하며 시민휴식공간, 대기오염이 극심한 지역 등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측정결과는 대기환경개선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1월 중에도 하천생태복원공원 및 자전거도로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휴식공간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도를 조사할 계획이며, 09년도에는 시민휴식공간 측정지역을 점차 확대하여 대기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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