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외교부 정례브리핑, Q & A 역시 뜨거웠다 !
3일 외교부 정례브리핑, Q & A 역시 뜨거웠다 !
전 농림수산식품부 민동석 정책관이 외교부로 다시 복귀 ?
  • 대한뉴스
  • 승인 2008.11.0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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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진행된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문태영 대변인과 기자들간의 Q & A를 모아보았다.

<질문> 전 농림수산식품부 민동석 정책관이 외교부로 다시 복귀하는 타당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그 분은 쇠고기협상에 대해서 “우리가 미국에 준 것이 아니라 미국이 우리에게 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왜 그런지 설명해 드릴까요?”라고 해서 공직자로서 부끄러운 질문이었다 등 기타 국민에게 상당히 자존심에 상처를 줄만한 발언을 많이 했는데, 그만큼 외교부에 문이 넓은지 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그런 질문이 아침부터 있었기 때문에 좀 전에 인사과장이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해 드렸습니다. 우리 민동석 정책관은 농림부로 파견갈 때부터 돌아오는 것을 전제로 했었으며, 금년만 해도 3번에 걸쳐서 환경부나 국무총리실, 산자부 등 타부처로 갔던 우리부 직원들이 돌아온 예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 분도 원래 외교부 출신으로서 농림부로 갈 때 돌아올 것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그것은 갔다 왔다 할 수 있는 인사에 대한 허용범위 내지는 방향 같은데, 제가 질문 드린 것은 왜 이 시점에서 민동석 전 정책관이 외교부로 복귀해야 되는지, 그 사람의 능력이 탁월한 것인지, 외교부에서 아주 귀한 인사인지, 그러면 저 같은 경우는 쇠고기협상 같은 경우는 전 정부와 지금 정부가 같이 책임을 져야 되는 사안이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서 외교안보수석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복귀도 못하고 있는데 그런 형평성 부분은 전혀 안 맞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떤 배경으로 그 분을 발탁하게 되셨는지 복귀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농림부로 갈 때 외교부로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특채 형식으로 다시 복귀한 것입니다. 외교안보수석의 경우는 상당히 고위직이고, 이번 우리 민동석 정책관 경우엔 전문계약직 가급에 해당되기 때문에 경우가 조금 다르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제가 잘 모르고 드리는 질문인지 모르겠는데요. 美대선 결과가 6일 오전 중에는 우리나라도 알 수 있다고 얘기가 나오는데, 외교부를 통해서 혹시 논평 같은 것을 준비하시지 않는가요?

<답변> 지금 검토 중에 있습니다.

<질문> 오늘 오전에 일부 언론에서요.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께서 대북정책 관련해서 굉장히 강경한 발언을 하셨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 외교통상부의 공식입장을 밝혀주십시오. 장관께서 그 자리에 참석하셨고, 그에 대해서 장관의 입장이나 외교통상부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이미 오전에 청와대에서 입장 발표가 있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회의 내용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비공개 회의에서 말씀하신 것을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청와대에서 발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오늘 한나라당에서 한-미 FTA 관련해서 선제적 체결론을 오늘 부각시켰습니다. 당정과 함께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지 그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한-미 FTA에 대해서는 금주, 내주에 계속 국회에서 논의할 예정인데, 저희도 한-미 FTA가 빨리 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질문> 이번에 美대선 이후 달라지는 한-미 안보라든가 정책부분에 대해서 외교부는 어떤 부분을 준비하고 있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답변> 이미 저번 주에 북미국장이 조금 말씀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미 대선후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제공/외교부 공보팀 정리/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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