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만 지음 ㅣ출판/한스컨텐츠ㅣ정가/12,000원
많은 사람들이 마케팅에는 큰 돈이 든다고 생각한다. 광고 중심의 대기업 마케팅을 본다면 일면 타당한 생각이지만, 현실적으로 마케팅은 돈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 소개된 총각네 야채가게, 석봉토스트, 김영애 황토 솔림욕, 에듀플렉스 등의 사례는 돈을 들이지 않고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함을 증명하고 있다.
작은 기업들은 특유의 민첩성과 아이디어를 통해 비용 효율성이 높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방법으로 MPR이 있다.MPR은 Marketing(마케팅)과 PR의 합성어로 기업 커뮤니케이션 활동인 PR을 마케팅으로 통합하고 확장하는 것이다. 이 책은 MPR의 전략과 실제 운영 사례를 밝히면서, 돈 안드는 마케팅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방송국 PD출신의 중소기업 마케팅 전문가의 현실적 관점으로 쓴 <돈 안드는 마케팅>은 미디어와 PR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게 해주며 한국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현실에 대한 MPR모델을 수립하는데 바탕이 되줄 것이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