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서울시 청소년들이 남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2016 청소년 서울둘레길 걷기 프로젝트’가 열린다.
서울시는 25일 갈수록 증가하는 초·중·고교생의 비만을 예방하고자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청소년 서울둘레길 걷기 프로젝트’를 다음달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 500여명이 체험할 남산 둘레길은 서울시 대표적인 걷기 좋은 코스로 남산 내 남산서울타워를 중심으로 남산도서관, 국립극장, 와룡묘 등을 크게 한 바퀴 도는 도보길이다. 소나무 숲, 한양도성길도 있어 자연과 역사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다.
이번 걷기프로젝트는 체험행사와 더불어 학생들의 생활 속 걷기를 독려하고자 일정기간 동안 걷기미션을 달성하면 인터넷 강의권 기부 및 개인 쿠폰을 제공한다.
서울시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성인은 아동·청소년을 동반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건강증진과(02-2133-7575)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①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다운로드, ② 워크온캠페인 ‘2016년 청소년 서울 둘레길 걷기 프로젝트’ 참여를 클릭, ③ 공지사항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특히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둘레길 걷기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말프로그램이라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학생이 참여해 함께 걸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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