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경미 기자] 서울시가 지역 주민과 주민사이의 세대간 벽을 허물고 건강한 공동체 회복을 구현하기 위해 아이디어 사업을 공모한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5월 17일까지 15일간 주민(3명 이상)과 법인, 비영리 단체 및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지역 어르신의 주거․건강․문화 등의 복지혜택을 높이기 위한 '2016년 어르신 복지공동체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은 ▴세대간 상생하고 화합하는 세대융합형 사업 ▴지역주민․단체의 의제발굴과 지역내 시설을 활용한 공동체성 회복 ▴ 소외된 어르신들의 심신건강 복지증진을 위한 환경조성 사업 ▴ ‘경로당’ 등 노인공간을 세대간 어울림 활동 공간으로 유도할 수 있는 사업 등이다.
예컨대, 지역 내 유휴공간을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여 공동체를 형성하거나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하는 자원 봉사단 등과 같이 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원 사업 공모를 위해 130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선정된 사업은 1개 사업 당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3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법인, 비영리단체 및 협동조합도 참여할 수 있다. 단, 동일한 사업 또는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공모에 필요한 서류는 사업제안서, 사업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방문해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어르신복지과(☎ 2133-7413)에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조사와 서면심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과 연속성을 검토하여 5월 말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법인이나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어르신을 지원하고 세대간 구분없이 함께 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로 자리매김하기 기대한다.” 며 “시에서도 어르신 복지공동체가 지역내 협력체계 마련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도울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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