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풍성
국립공주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풍성
박물관에서 문화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오상현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6.03.26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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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상현 기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대한뉴스

 

조상들의 인문정신을 배우다.

<문화가 있는 날> 첫 번째 프로그램은 조상들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그림을 살펴보고 그림 속의 장소 혹은 조상들이 즐겨 찾았던 장소를 탐방하는 인문학 탐방, 그림 속 그 곳 이다. 총 5번의 일정으로 3월~11월까지 홀수 달에 진행된다. 이번 3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한국회화의 진수’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삼성미술관 리움을 찾아 조선시대 회화를 감상하면서 그림에 투영된 조상들의 인문정신을 살펴본다.

 

한 땀 한 땀 정성 들인 규방공예에 빠지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전통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박물관 전통공예교실이다. 3월~11월까지 총5회 진행되는 박물관 전통공예교실은 규방공예와 칠보공예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날> 야간에 진행하며, 3월에는 조각보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를 체험한다.

 

배우고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세 번째 프로그램은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박물관 야간학당이다. 배움의 길은 즐겁다. 우리조상이 남긴 흔적을 문화재로 퍼즐을 맞추며 배우는 일 또한 즐겁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큐레이터가 주제별로 문화재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루어진다. 이번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무령왕릉과 출토품에 대해 안경숙 큐레이터가 발굴에서부터 전시까지를 준비했다.

 

3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3월 30일 진행하는데,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직장 내 동아리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박물관 누리집(http://gongju.museum.go.kr) 이나 전화(041-850-6371)로 할 수 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민이 박물관에서 문화로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문화재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민에게 행복을 주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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