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금년 하반기 전자여권의 전면 발급에 앞서 3월말부터 외교관·관용여권을 전자여권으로 시범 발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31일 여권과 민원실에서 전자 외교관여권을 발급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자여권번호 1번으로 역시 금일 발급받았다.
외교부는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통해 전자여권을 실시하게된 가장 큰 원인은 위조여권 방지 및 테러방지에 따른 국제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일반 국민에 대한 전자여권은 상반기중의 외교관 · 관용여권 시범 발급을 거쳐 하반기중 전면 발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자여권이 도입되더라도 현재 여권은 그 유효기간까지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전자여권에는 여권소지자의 신원정보를 수록한 전자칩이 내장되어, 여권의 위 · 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되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 여권의 국제적 신뢰성이 제고되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더욱 편리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전자여권의 위조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당국자는 일본의 경우, 여태까지 위조건수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