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충만해 있음을 알려주는 화신인 벚꽃이 남도의 거리를 수놓기 시작했다.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가장 빨리 핀 전라남도 광양. 흰 꽃비의 화신이 찾아들었다.
매화가 봄을 알리는 전령사였다면 벚꽃은 봄이 충만해 있음을 알려주는 화신이다. 햇살좋은 봄날 벚꽃 나들이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 눈부신 꽃잎이 산들바람을 타고 눈이 되어 내리는 벚꽃길을 걷는다는 것은 상상만해도 황홀하다.
민경훈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